아산시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주요시가지, 도로변, 공원, 녹지, 가로수 등 관내 일원에 식재된 조경수가 말라가고 있어 피해예방을 위한 물주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자체보유 물차 4대와 임대물차 2대 등 총 6대의 물차와 가용인력을 최대로 확보하고 토, 일요일도 없이 물주기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현장순찰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푸르고 쾌적하게 가꿔 온 조경 수목에 피해가 없도록 행정력을 모아 투입하고 있다.

채수정 공원녹지과장은 "폭염 가뭄 태풍 등과 같이 천재지변이나 자연재해는 우리가 막을 수는 없지만 재해발생시 우리가 어떻게 잘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그 피해를 많이 줄일 수 있다"며 "계속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광복절 및 주말에도 지속적으로 물주기를 더 실시해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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