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세계무술아카데미(원장 남중웅 교수)가 주최하는 2018 국제학술대회가 14일 교통대 충주캠퍼스 디지털도서관에서 개최됐다.

한국연구재단, 한국교통대학교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전통 무예의 발전 방향과 교육적 함의'라는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과 각국 무예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2008년 11월 설립된 '세계무술아카데미'는 2014년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로 선정돼 국내 유일의 무술 관련 중점연구소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세계무술아카데미는 2009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10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한국체육대학교 김홍식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케냐, 네팔, 벨리즈 무예 전문가의 구두 발표 및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했으며, 국내·외 학자들의 다양한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남중웅 원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전 세계 전통무예의 발전방향과 청소년 교육의 매개체로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