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시기별 기획검사 계속할 것”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도내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를 통해 납품되는 깻잎과 부추 등 엽채류와 엽경채류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수준을 확인하게 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단체급식을 이용하는 학생을 비롯한 도민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에 대한 시기별 기획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 20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 이하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한 바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