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충남농협 조소행 본부장 등은 천안 동남구 북면 밭작물 재배지역을 방문해 가뭄 피해와 농작물 생육 상태를 살폈다. 농협충남지역본부 제공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 속에 농가피해가 속출하면서 충남농협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사진〉.

15일 충남농협에 따르면 조소행 본부장 등은 이날 오전 광복절 기념행사를 마치자 마자 천안시 동남구 북면 밭작물 재배지역을 방문해 가뭄 피해와 농작물 생육 상태를 살폈다. 이날 조 본부장은 수확을 앞둔 팥과 서리태(콩), 들깨 등의 잎이 가뭄에 말라 고사 직전인 농가 등을 방문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 본부장은 "계속해서 농업현장 찾아 점검하고 양수기 지원과 가뭄극복지원자금 등 지원책 등을 강구하고 있지만 극심한 폭염과 가뭄에 농업용수 및 식수까지 고갈되는 농촌과 도서지역이 늘고 있어 걱정"이라며 "가뭄극복을 위해 농협에서 지원가능한 지원책을 강구해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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