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멤버들은 팀 활동 계속"

▲ [YNB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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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나큰, 소속사와 전속 해지…"김유진은 탈퇴"

그룹 크나큰, 소속사와 전속 해지…"김유진은 탈퇴"

"다른 멤버들은 팀 활동 계속"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5인조 보이그룹 크나큰(김유진, 박승준, 정인성, 김지훈, 오희준)이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크나큰은 최근 소속사 내부 사정으로 YNB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팀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며, 올해 4월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한 김유진은 탈퇴를 결정했다.

한 관계자는 "YNB가 경영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크나큰과 전속 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계약 해지를 했다"며 "건강이 좋지 않던 김유진은 논의 끝에 팀을 떠나기로 했고, 다른 멤버들은 활동에 대한 의지가 커 계속 팀을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3월 데뷔한 크나큰은 '노크'(KNOCK)를 시작으로 '백 어게인'(BACK AGAIN), '유'(U), '해, 달, 별' 등의 곡을 발표했다.

데뷔 당시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6년 상반기 데뷔한 8팀의 전도유망한 K팝 가수', '2016년 K팝 신인그룹 톱 10'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과 대만에서 아시아 투어를 펼쳤다.

또 멤버 박승준, 정인성, 김지훈은 JTBC '믹스나인'에 출연했으며, 지난 4월 보컬라인인 정인성, 김지훈, 오희준은 싱글 '한 끗 차이'를 발표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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