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은 추석명절을 앞둔 20일 본부 사옥 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노사합동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당진화력 제공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은 추석명절을 앞둔 20일 본부 사옥 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노사합동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11개 귀농인 업체가 참여해 김(해나루명천맛김), 건어물(장고항서해수산), 참기름과 한과(백석올미), 블루베리잼(가림테마농원), 1사1촌 푸레기 마을(고구마, 햅쌀), 해나루사과(사과) 등을 판매했다.

올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기록적 폭염과 추수를 앞두고 쏟아진 폭우로 많은 낙과가 발생하는 등 지역 농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당진화력은 이로 인해 위축된 지역 농업경제에 활력을 되찾아 주고자 이번 장터를 마련하게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마을주민은 "우리 농사짓는 사람에게는 올해 같은 자연재해는 생계를 위협하는 재난과도 같다. 명절을 앞두고 이렇게나마 판로를 제공해 준 당진화력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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