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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빙빙, 1천400억원 세금 내려 아파트 41채 팔기로"

    중화권 언론 "재산 1조원 넘어 세금납부 큰 문제 없을 것"

    2018년 10월 05일(금) 제0면
    연합뉴스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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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5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영화제에 참석한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레드카펫 위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판빙빙이 탈세의혹 이후 대중의 시야에서 갑자기 사라져 온갖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중국 세무당국이 판빙빙에게 최대 8억9천여만 위안(한화 1천437억 여원)에 달하는 세금과 벌금을 부과했다고 3일 중국중앙TV 등이 보도했다. 판빙빙도 이날 사과문을 통해 "최근 나는 전에 겪어본 적이 없는 고통과 교만을 경험했다"면서 "내 행동을 매우 반성하며 모두에게 죄송하며 전력을 다해 세금과 벌금을 내겠다"고 밝혔다. lkm@yna.co.kr (끝)
    ▲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5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영화제에 참석한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레드카펫 위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판빙빙이 탈세의혹 이후 대중의 시야에서 갑자기 사라져 온갖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중국 세무당국이 판빙빙에게 최대 8억9천여만 위안(한화 1천437억 여원)에 달하는 세금과 벌금을 부과했다고 3일 중국중앙TV 등이 보도했다. 판빙빙도 이날 사과문을 통해 "최근 나는 전에 겪어본 적이 없는 고통과 교만을 경험했다"면서 "내 행동을 매우 반성하며 모두에게 죄송하며 전력을 다해 세금과 벌금을 내겠다"고 밝혔다. lkm@yna.co.kr (끝)
    "판빙빙, 1천400억원 세금 내려 아파트 41채 팔기로"

    중화권 언론 "재산 1조원 넘어 세금납부 큰 문제 없을 것"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탈세로 1천억원이 넘는 세금과 벌금을 납부해야 하는 중국 톱스타 판빙빙(范氷氷)이 아파트 41채를 팔아 이를 낼 자금을 마련하려 한다고 홍콩 빈과일보 등이 5일 보도했다.

    중국 세무당국은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탈세한 혐의 등으로 판빙빙 등에 벌금 5억9천500만 위안, 미납 세금 2억8천800만위안 등 총 8억8천394만6천위안(약 1천450억원)을 내라고 명령했다.

    세무당국은 판빙빙이 탈세로 처음 걸린 데다 그동안 세금 미납으로 처벌을 받은 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납부 마감일까지 돈을 제대로 내면 형사처벌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경제관찰보에 따르면 관련법상 판빙빙은 15일 이내에 이를 납부해야 하나, 세무당국은 납부액이 워낙 거액인 점을 고려해 연말까지 납부시한을 늦춰준 것으로 전해졌다.

    중화권 최고의 인기 배우인 판빙빙의 재산은 70억위안(약 1조1천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단기간에 1천억원을 훌쩍 넘는 현금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빈과일보는 전했다.

    중국 내 온라인 매체 등에 따르면 평소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판빙빙은 세금 납부를 위해 자신이 보유하는 다량의 부동산 중 일부를 급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8월부터 베이징 부동산 시장에 한꺼번에 나온 41채의 아파트 매물이 판빙빙 소유의 부동산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 매물은 '개인 소유로서 재산권이 명확하고 관련 대출도 없지만, 일괄 구매를 희망한다'는 조건이 붙었으며, 시가보다 최대 30% 싸게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매물의 총 가치는 10억위안(약 1천640억원)에 달해 판빙빙이 이를 팔 수 있다면 세금 1천450억원을 충분히 낼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판빙빙의 남자친구인 배우 리천(李晨)도 판빙빙을 돕기 위해 베이징 중심가에 있는 고가의 자택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운데에 정원을 두고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베이징의 전통가옥 쓰허위안(四合院)인 이 주택은 시가가 1억위안(약 164억원)을 넘는다.

    홍콩 언론은 "판빙빙이 '재벌과 결혼하고 싶지 않다, 내가 바로 재벌이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재력을 갖춰 세금 납부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다만 단기간에 거액의 현금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아 여러 방안을 강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