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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인륜적 인육캡슐 밀반입 왜 근절 안 되나

    2018년 10월 08일(월) 제23면
    충청투데이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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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밝힌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지난 8월까지 최근 3년간 국내에 반입됐다 적발된 인육(人肉) 캡슐이 8500정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참으로 경악을 금치 못하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인육 캡슐의 제조는 중국에서 이루어진다. 여성들의 미용에 효과가 있다거나 남성들의 스테미너에 좋다는 그릇된 정보를 믿는 국내 수요자에게 국제 우편이나 여행자를 통해 밀반입되는 것이다.

    심지어 암환자들에게까지 이런 암거래가 자행되고 있어 실제로 관세청이나 국제우편이 적발하는 공식 집계 이상으로 인육 캡슐이 국내에 반입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첨단 과학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이 시대에 인육 캡슐 밀반입이 근절되지 않는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야말로 반인륜적 형태이기에 용납될 수 없다. 어떻게 사람이 태어나 유산(流産)으로 죽은 아이의 살을 떼어 캡슐로 제조할 수 있는가.

    중국에서도 이런 범죄를 반인륜적 범죄로 인정, 최고 사형까지 처하기 때문에 그 캡슐을 만들어 우리나라에 와서 복용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우리 정부와 중국 정부가 공동으로 강력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그렇잖아도 중국정부는 불법 장기거래로 골치를 앓고 있으며 중국의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키고 있다. 장기를 적출한다는 의혹을 국제사회로부터 받아오기도 했다.

    지금도 미국에서 간이식을 받으려면 평균 2년이 걸리고 신장(콩팥)은 3년이 걸리지만 중국에서는 선만 잘 닿으면 1~2주에 해결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떠들고 있다. 따라서 이 기회에 인체의 장기 불법거래나 인육 캡슐 제조를 철저히 단속하는 것이 긴요하다. 무엇보다 인육 캡슐이 세균 덩어리이고 유통과정에서의 비위생적 처리로 건강에 매우 위험하다는 것도 철저히 단속해야 할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