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원웅 세종 총감독

"대한민국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열정·열의를 보여주겠다."

석원웅 세종시선수단 총감독(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야심차게 내던진 출사표다. 지난 1년간 차근 차근 전력 보강을 추진한 석 총감독. 설레임과 긴장감이 교차되는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그는 "팀 정비와 선수보강을 모두 마치고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 결전의 날을 준비해왔다.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는 당당함으로 세종 체육을 각인시키고 돌아오겠다"면서 "이번 체전은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을 알리고, 세종 체육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땀과 열정, 할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전국체전을 준비한 것으로 안다. 선수, 임원 모두 지난 대회보다 향상된 목표를 이루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석 총감독은 "31만 세종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시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필승 각오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들의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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