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을 통한 결제 관련 피해가 급증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에 따르면, 모바일 앱을 통한 결제 관련 피해는 2015년 74만 2172건에서 지난해 85만 3164건으로 15% 증가했다.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모바일 앱 관련 피해구제도 2015년 122건에서 지난해 278건으로 2.3배 증가해 이용자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콘텐츠 이용요금이나 이용기간, 인증절차, 고객센터 연락처 등 주요사항 고지 관련 ‘앱 마켓 모바일콘텐츠 결제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건수 역시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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