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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아줌마대축제-우리농수산물큰잔치가 12~14일 노은동농수산물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아줌마대축제'는 지난해 연인원 45만명의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며 충청권을 넘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행사다. 이번 아줌마대축제는 다채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성대한 개막식이 치러지는 행사 첫 날(12일)에는 개막특별이벤트로 '사랑의 김치나누기·사랑의 주먹밥나누기' 행사 및 탄동새마을금고 어울림한마당, 전통혼례, 우리농수산물 천원경매가 진행된다. 이후 저녁에는 홍진영, 신계행, 김보화, 류찬, 안정미, 싸이버거 등 인기가수로 라인업된 '제16회 아줌마대축제 축하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군다.

둘째 날(13일)에는 'M-club과 함께하는 다이어트 댄스 페스티벌'로 행사의 막을 올리며 주민화합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예선)' 및 '아줌마콘서트(남진, 어니언스, 민지, 지중해, 지선영 출연)'가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총 상금규모 320만원 상당의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본선)와 컬투 정찬우가 제작한 코믹뮤지컬 '프리즌' 공연 및 불꽃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우리농수축산물직거래장터, 전국 가공품 홍보관, 먹거리장터, 각종 기관 홍보코너, 토바우 행사 등 상설행사가 마련돼 지역 농축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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