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1일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제57회 한국문학심포지엄'에 참석,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도에 따르면 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보령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문인협회 회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보령은 충남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창조의 영감을 불어넣는 이곳 보령에서 우리 문학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끈끈한 소통과 화합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모두가 궁극적인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복지와 경제의 조화로운 바탕 위에서 문화와 예술을 통해 삶의 가치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누구나 쉽게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기반을 조성하고, 생활밀착형 여가 정책을 통해 도민 삶에 여유와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덧붙였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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