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부 지역 아침 영하권…당분간 쌀쌀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12일 충북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제천 백운 영하 1.4도를 비롯해 충주 수안보 영하 0.5도, 보은 속리산 영하 0.3도, 괴산 청천 영하 0.2도 등의 기온이 기록됐다.

당분간 맑은 가운데 기온이 평년보다 4∼7도 낮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에는 도내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17∼18도를 가리키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면서 산불 등 화재 우려가 크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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