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사이클단 진용식 선수<사진>가 지난 6~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도로독주(12㎞)와 개인추발(3㎞)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사이클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2010년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이후 8년만이다.

진용식 선수는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도로독주 부문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개인추발 부문 은메달 등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의 수상이력이 있다. 진용식 선수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최고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사이클단은 2012년 12월에 창단해 매년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국내외 주요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 사이클계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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