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는 17일 아산 탕정미래초 학생회 임원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17일 아산 탕정미래초 학생회 임원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탕정미래초 학생들은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일일 청소년 의원으로 변신해 도민을 위한 정책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의장 선거, 2분발언, 건의안 처리 등을 통해 대의기관의 역할과 풀뿌리민주주의를 익혔다.

학생들은 이날 학교생활과 밀접한 '생태놀이터 설치에 관한 건의안'과 '학교 화장실 각 칸별 화장지 설치에 관한 건의안'을 각각 발의해 심도 있는 토론과 표결 과정을 진행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민주적 토론문화를 통해 처리되는 안건을 직접 체험하면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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