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2018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2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직업 기능을 겨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5일 개최된 ‘진로드림 페스티벌’은 장애학생 직업 기능을 향상시키고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 교환으로 장애학생의 직업교육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직업 축제 장이다.

올해 4개 분과, 13개 종목에 참가해 시각장애분과 점역교정 종목에서 김소희 학생(대전맹학교), 지체장애Ⅱ(특수학급)분과 냅킨공예 종목에서 배아람·장희란 학생(동대전고등학교)이 동상을 수상했다.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가진 장애학생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학생이 졸업 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loki05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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