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관내 바이오기업의 연구장비 확충 및 기업지원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고자 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내에 '삼중사극자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중사극자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는 바이오소재 의약품 생산 시료의 기초물질을 정성, 정량 분석할 수 있는 장비로 의약품 개발 연구에 기초가 되는 필수 장비다.

시는 2015년부터 바이오기업들이 수요에 맞는 연구장비를 구축해 의약분야 소재분석 및 실증시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바이오상용기술고도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그동안 튜블러 원심분리기, 총유기체탄소측정기 등의 장비를 구축해 바이오기업의 의약품 연구개발 지원에 활용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신 장비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장비이론 및 사용방법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장비활용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학성 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장은 "대전지역 바이오 중소기업의 R&D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당 연구장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바이오기업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kdharm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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