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주당 소속 시장 군수 구청장등이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처리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전국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회장 황명선 논산시장)는 지난 15일 열린 총회에서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국회는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에 대한 제대로 된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하는 것은 남북관계발전법 제21조 3항에 따른 국회의 권한을 스스로 포기하는 일"이라 지적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하루라도 빨리 국회비준 동의안을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협의회는 17일 이해찬 당대표에 결의안을 전달하고 국회 비준동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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