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종목 부진이 아쉽지만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박일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취임 후 첫 체전을 보낸 박 사무처장은 “목표달성에는 실패했으나 금메달 50개로 당초 목표를 초과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올해 체전에서 대전선수단은 역대 최다 다관왕을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수자원공사 조정 에이트13연패 대기록 수립, 대전동산고 탁구 5연패, 대전여고 정구3연패, 우슈 김명진 7연패, 복싱 김현철 6연패의 신화를 썼다. 

비록 우승은 못했으나 충남대 배구가 강호 한양대를 꺾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 처장은 향후 시도종합순위 향상을 위해 △초·중·고 학교체육에 대한 중장기 투자 및 대학 실업과 연계육성방안 △배드민턴, 씨름, 요트, 세팍타크로 등 빈익빈 종목의 득점력 강화방안 등의 전략을 세웠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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