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은 이번 전국체전 종합 6위로 4년 연속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총 47개 종목에 167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고 19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사격 남일부에서는 박성현(서산시청)이 대회신기록을 달성하고 이재균(상명대)이 세계 주니어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사격 강도로서의 자부심을 드높였다. 

또 역도와 자전거, 양궁, 볼링, 역도, 조정 등 9개 종목에서 12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고 다년간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도 58명에 달해 충남체육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충남의 효자종목 카누는 2012년(종합 2위)를 제외하면 17년간 꾸준히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핵주먹’ 김동희(보령시청)은 10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진기록을 세웠다. 

전병욱 충남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균형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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