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8일 전 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일본 홋카이도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강진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해 지진에 대한 불안이 커져감에 따라 지역·직장 특성화훈련으로 진행됐다.

소속 기관 및 학교는 오후 2시 대규모 강진 발생을 가정해 지진훈련경보 발령과 동시에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따라 머리를 보호하고 신속하게 지정된 대피장소로 대피했다.

대피 후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위기상황 시 초동대처 방법과 행동요령 등을 교육했다.

허진옥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은 항상 예고없이 찾아오지만 사전에 철저히 대비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지진대피훈련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재난 및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loki05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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