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4만 6690㎡

충남개발공사(이하 공사)는 내포신도시 내 블록형 단독주택용지(RB6) 블록을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용지 공급은 경쟁입찰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총공급면적은 약 4만 6690㎡로 건폐율 50%, 용적률 10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도로와 기반시설을 바로 단지앞까지 조성을 완료했기 때문에 사업자는 필지내부의 주택사업계획만 수립하고 사업을 즉시 시행 할 수 있다. 그동안 주택실수요자들로부터 개별 필지별로 분양을 희망하는 문의전화가 많았으나, 개별 필지별로 분양을 할 경우 블록형 단독주택의 특성화된 단지의 모습을 갖추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주택단지를 계획적으로 실시 할 수 있는 건설사에게 분양을 하게 된 것이다.

내포신도시의 블록형 단독주택단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인 용봉산을 배경으로 아파트나 단독주택·전원주택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신개념 주택단지로서, 충남도청소재지인 내포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변에 홍예공원을 비롯 충남도서관, 충남문예회관 등이 인접해 있어 환경적·문화적 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블록내 하나는(RB6-8) 예술인을 대상으로 아트빌리지를 충남개발공사에서 직접 시행 할 예정으로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해 놓은 상태이다.

해당 블록의 컨셉은 깨끗한 자연을 누리는 자연마을, 문화마을, 건강마을 등을 테마로 하고 있다.

권혁문 사장은 “그동안 타운하우스 또는 블록형단독주택용지의 공급은 원형지로 공급돼 건설사에서 토지를 매입하더라도 도로 등의 기반시설을 계획하고 설계하는 등 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이를 보완한 새로운 방식으로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