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열린어린이집 신규 11개소와 재선정 14개소를 선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 등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이다.

이번 심사에는 관내 38개소의 어린이집이 참여해 최종 심사 결과 25개소가 선정됐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은 향후 1년간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부여,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재위탁 심사기준 반영, 구 지도점검 및 부모모니터링에서 제외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영유아와 보호자 모두가 믿을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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