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선플재단 선플 운동 협약
악성댓글 퇴출 등 따뜻한문화 조성
직원들 선플 선언문도…지속 노력

▲ 충남도는 5일 선플재단과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맺었다. 충남도 제공

악성댓글과 가짜뉴스로 인한 사회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격려와 용기를 주는 댓글로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선플 운동' 실천을 다짐하고 나섰다.

충남도는 5일 선플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민간단체인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과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맺고 전 직원 모임에서 선플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와 선플재단은 아름다운 글과 말, 아름다운 행동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선플운동 확산과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 체결로 악성댓글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플 선언식은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11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을 통해 진행됐다. 도 직원들은 선플 선언문을 통해 △건전한 내용의 선플만 작성 △욕설, 비방, 타인에 대한 험담 금지 △건전한 비판과 따뜻한 말 사용 △타인에게도 건전한 선플 작성 권장 등을 다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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