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면에 따르면 이날 면천면의용소방대원 20여명은 골정지 내의 물을 빼고 낫으로 일일이 연꽃대를 제거해 연꽃이 시들어 발생했던 악취를 해소하는데 앞장섰다.
한편 면천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골정지는 연암 박지원이 1797~1800년까지 면천군수로 재임할 당시 수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못 중앙에는 '하늘과 땅 사이의 한 초가지붕 정자'라는 뜻을 가진 '건곤일초정'이라는 정자를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