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100억원 투자 계획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지난 2013년 조성한 청산산업단지 내에 100억원대 규모의 우량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5일 김재종 군수와 ㈜비에스이엔씨 박진홍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을 체결로 청산산업단지 분양율은 77% 대에서 88%가 되고, 미분양필지는 두 필지로 줄어들게 됐다.

㈜비에스이엔씨는 청산산업단지 내 2만 6034㎡를 분양 받아 5699㎡ 규모의 제조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건립하는 등 2022년까지 약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 6월 제조·설비시설 등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인 제품을 생산 할 계획으로 2022년까지 80명 정도의 인력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생산 자재를 우선사용하고 지역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것으로 보아 지역경제가 모처럼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비에스이엔씨는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1차 철강 제조업, 육상 금속 골조 구조재 제조업 전문 업체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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