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향수한마당 행사를 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복지관 장기근속 직원과 우수이용자, 우수강사 20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그동안 복지관의 문화정보대학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많은 가족들에게 발표할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약 500여명의 복지관 이용자,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에 참여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자긍심을 엿볼 수 있는 행사로 주민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은 2003년 12월 12일 개관 이래 15년 동안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 여가, 건강, 재활, 일자리, 사회참여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에 주력해 왔다.

현재 6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1만 2000명이 복지관 회원으로 가입해 여가활동, 직업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복지관을 통해 약 20여개의 사회복지사업에 47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며 “그동안 적극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온 복지관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옥천군 복지의 핵심 축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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