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국악의 고장 영동군이 아름다운 국악의 향기를 전하며, 무술년 한해를 마무리한다.

9일 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군립 국악단인 영동난계국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영동읍 하상축제장 곶감축제장 특설무대에서 '2018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우리의 혼이 깃든 전통음악에 현대적 감각이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활력 넘치는 무대로 군민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지는 지역의 마지막 축제인 영동곶감축제와 연계해 곶감축제 방문객도 자연스럽게 송년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일정과 장소를 정했다. 공연에는 31명의 단원이 모두 출연해 90여 분간 다양한 국악공연을 선보이며,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국악의 멋과 진수를 선보인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