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에 소프트웨어(이하 SW)교육을 책임질 컨트롤타워인 ‘세종SW교육지원·체험센터’가 들어선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SW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양질의 학생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세종SW교육지원·체험센터’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SW교육 초등 일반연수 운영 △SW연구·선도학교 운영을 통한 우수사례 발굴 △SW교육 교사학습공동체의 자발적 노력을 통한 수업 개선 △SW축제 해커톤 대회 운영 등 SW교육 의무화에 대비해 다각적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센터 구축은 ‘2015 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SW교육 필수화를 대비한 세종시교육청의 선제적 노력의 결과다.

세종SW교육지원·체험센터는 교육청 자체 예산과 교육부 공모 사업 지원금(3억 원)으로 오는 4월 개원을 앞둔 세종교육원(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내 3층에 구축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코딩 교육을 위한 체험실 △코딩기반 메이커 활동을 위한 체험실 △학생동아리실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한 수업 나눔, SW교육 집중 연수 등 SW교육을 위한 교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W교육 인식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세종 해커톤 페스티벌, 아이와 함께하는 코딩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SW지원·체험센터는 세종시 SW교육의 중심으로 체험·활동 중심의 학생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관련 진로 탐색 및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학생·학부모의 코딩교육 인식 확산 및 SW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체험·활동 공간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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