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강호축 추진상황 보고회
“국가균형발전위해 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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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10일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에 따른 도민역량 결집을 호소했다.

충북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강호축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고속철도망 사업)의 핵심인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보고회는 추진경과 보고, 홍보 동영상 시청, 강호축 종합발전계획 보고,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강호축 범도민추진협의회와 충북선 범도민추진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동안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은 경제성(B/C)을 확보하지 못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어려움을 겪었고, 내년도 정부예산에도 미반영된 상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달 중순 각 시·도에서 제출한 예타면제 사업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6일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과 중부고속도로 확장(남이~호법) 등 2건을 예타면제 사업으로 최종 압축해 건의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타면제와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을 이뤄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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