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신협중앙회는 예금자보호 기금관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5개 신협에 대해 총 47억원의 경영합리화자금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협의 경영합리화자금 지원사업은 신협 건전성 제고방안 권고안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신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5개 신협은 기금 지원을 통해 누적결손금을 보전하고 재무상태개선조치가 해제됨으로 정상 조합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신협중앙회 검사감독이사는 “이번 경영합리화자금 지원사업은 유사한 사례가 없는 상호금융권의 첫 사례이자 재무상태개선조치 조합의 조기 경영정상화의 첫 결실”이라며 “자금지원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경영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감독을 통해 조합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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