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 김정모(44·사진) 교수가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스포츠나눔재단 창립총회에서 초대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국제스포츠나눔재단(The NGO-Foundation for International Sport Sharing : FISS)은 스포츠국제개발협력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구호개발 NGO이다. FISS는 개도국 스포츠전문가 파견, 스포츠 기술지원 및 환경구축, 스포츠 꿈나무 결연, 개도국 스포츠연수생 초청, 난민 심리치료, 남북통일 구축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FISS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사단법인으로 등록하고 기부금단체, 봉사인증기관 등의 단체등록을 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국제연합(UN)의 NGO 지위를 획득하기 위한 계획도 갖고 있다고 한다.

김정모 교수는 “재단을 통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며 “소외된 자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마음으로 삶으로 스포츠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3년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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