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과 청주 KB스타즈의 경기. 1쿼터 KEB하나은행 파커가 슛하고 있다.  tomatoyoon@yna.co.kr
▲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과 청주 KB스타즈의 경기. 1쿼터 KEB하나은행 파커가 슛하고 있다. tomatoyoon@yna.co.kr
▲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과 청주 KB스타즈의 경기. 4쿼터 KB스타즈 박지수가 5번째 반칙을 기록, 경기장에서 퇴장당하고 있다.  tomatoyoon@yna.co.kr
▲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과 청주 KB스타즈의 경기. 4쿼터 KB스타즈 박지수가 5번째 반칙을 기록, 경기장에서 퇴장당하고 있다. tomatoyoon@yna.co.kr
▲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과 청주 KB스타즈의 경기. 2쿼터 KEB하나은행 고아라(오른쪽)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tomatoyoon@yna.co.kr
▲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과 청주 KB스타즈의 경기. 2쿼터 KEB하나은행 고아라(오른쪽)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tomatoyoon@yna.co.kr
파커 30점…여자농구 하나은행, KB 꺾고 3연패 마감

(부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샤이엔 파커의 30득점 활약을 앞세워 최근 3연패를 끝냈다.

하나은행은 12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와 홈 경기에서 75-69로 이겼다.

최근 3연패 내림세를 보인 하나은행은 안방에서 연패 사슬을 끊고 4승 8패를 기록했다. 4위 OK저축은행(4승 7패)과는 0.5 경기 차이다.

이날 이겼더라면 시즌 1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며 단독 선두가 될 수 있었던 KB는 반대로 최근 3연승에서 멈춰섰다.

3쿼터까지 56-50으로 앞선 하나은행은 KB 전력의 핵심인 박지수와 카일라 쏜튼이 나란히 3쿼터에 4반칙에 걸리며 승리를 예감했다.

하나은행이 66-60으로 리드를 잡은 경기 종료 2분 28초를 남기고 박지수가 공격자 반칙으로 5번째 반칙을 기록하며 승기가 하나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KB는 이어진 수비에서 염윤아의 블록슛으로 공격권을 되찾고 곧바로 쏜튼이 골밑 돌파에 성공, 4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하나은행이 신지현의 골밑 득점과 백지은의 3점포로 종료 1분 21초 전에 71-62, 9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KB도 쏜튼과 심성영의 연속 득점에 종료 49초 전에 터진 정미란의 3득점으로 69-72까지 다시 따라붙었으나 이후 하나은행 김이슬이 자유투 4개 가운데 3개를 성공해 승리를 지켜냈다.

하나은행은 파커가 30점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국내 선수로는 고아라 13점, 강이슬 12점 등으로 활약했다.

KB는 박지수가 1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했으나 3점슛 성공률이 17%(5/29)에 그쳐 47%(7/15)를 찍은 하나은행과 큰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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