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취임 100일째를 맞은 박일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그 어느 해보다 뜻깊고 의미 있는 한 해의 시작임을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창립 30주년과 통합체육회 출범 5년차를 맞아 조직운영의 안정화와 스포츠를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우수선수 육성을 통한 전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사무처 운영에 변화를 시도해 다각적인 업무교류를 통해 부서별 효율성을 높이고 업무환경과 조직을 재설계하여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또 올 한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확대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종목,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스포츠 프로그램 보급을 보다 시민 건강증진은 물론, 꿈나무선수 육성 발굴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민 1인 1종목 참여하기 캠페인을 범시민 대상으로 전개해 지역별, 클럽별, 계층별 다양한 교류를 통해 리그제를 활성화시키고, 좋은 기량의 선수도 발굴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까지 정착시킬 방침이다.

박일순 사무처장은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에 대한 준비 사항도 강조했다. 그는 “우선 선수단 재정비와 우수한 선수들을 중점관리하고 취약종목에 대한 지원책 마련, 부재팀 해소를 위한 유관기관들과의 협조체제 구축 등을 통해 단기 및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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