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그는 지난달 5일 인천에서도 80대 노부부를 살해한 뒤 다음날 부산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도주과정에서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의 한 마사지업소에 들어갔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현장을 빠져나왔고 다음날에는 또 다른 마사지업소에 들어가 여성을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으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 씨는 폭행 당한 여성이 달아나면서 미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