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급 국대 선발, 세계선수권 4회 우승 도전

▲ 지난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68㎏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대훈.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태권도 최강자’ 이대훈(28·사진)이 12일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서 끝난 ‘2019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68㎏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10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대훈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 68㎏급 결승에서 용인대 박지민을 18대 9로 눌렀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대훈은 오는 5월 15~19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2019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개인 통산 네 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8년 대전체육회로 이적한 이대훈은 연초 2017-2018 월드태권도 그랜드 슬램 우승을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3연패를 달성했고 그랑프리 시리즈 3회 우승과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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