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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구는 지난해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문제 공동해결을 위해 충남대, 한밭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유성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민선7기 교육브랜드로 ‘나래이음’을 확정하고 3대 분야 1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개발은 구에 위치해 있는 9개 대학, 76개 초·중·고등학교, 대덕특구 등 지역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브랜드 ‘나래이음’은 청소년들이 꿈의 날개(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구, 대학, 학교, 교육청, 기업, 마을들을 연결하고 협업해 으뜸교육도시 유성을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을의 탄탄한 교육공동체가 미래인재를 함께 키우고, 미래인재가 마을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교육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구는 3대 중점분야로 △함께하는 관·학 협력 △청소년 진로·진학사업 전문화 및 다양화 △교육공동체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설정하고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소년 교육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씨실과 날실처럼 엮이면서 촘촘한 관계망을 가지고 함께 미래인재를 키우는데 노력해야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교육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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