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의 며느리는 경찰에서 "부부싸움 후 2층에 올라와 있던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를 찾으러 1층으로 내려간 뒤 비명소리가 들려 내려가 보니 두 분 모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주변 정황상 A 씨는 음독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 씨 부부가 숨지기 전 말다툼을 했다는 며느리의 진술을 토대로 음독 후 숨진 남편을 발견한 B 씨도 놀라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