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내달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융·복합 과학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과 단체, 대학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강연과 축제, 캠프 등 3개 분야 9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강연은 △유성구 별똥별과학마당에서 과학을 편하게 이야기 하는 ‘사이언스 티타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미세먼지 대처방법’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함께 대덕특구 과학자들이 초·중·고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과학강연’이 마련돼 있다.

과학축제로는 카이스트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 200팀이 참여하는 ‘과학골든벨’대회, 과학기술인과 주민 2000명이 탄동천 벚꽃 길을 걷는 ‘과학 어울림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행사는 국립중앙과학관, 카이스트, 탄동천 등 대덕특구 일원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 및 일정은 오는 18일부터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대덕특구기관 간 연결고리 역할을 통해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덕특구연구기관과 협업해 창의융합형 인재상을 만들기 위한 과학문화행사를 다양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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