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이 해외 해양생물자원 확보와 공동연구 협력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말레이시아 사바대학교 보르네오 해양연구소에 공동연구소를 개소했다.

사바주 인근 해역에는 1000여 종의 어류와 15만여종의 무척추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유용 해양생물자원 개발효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소 개소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양기관의 상호협의 결과로, 지난해 11월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진이 공동연구소 인근 해역과 말레이시아 대학을 직접 방문해 공동연구소로서 적합성을 검토한 바 있다.

해외해양생물자원 연구사업단 유종수 단장은 "새로 설립된 공동연구소는 해양생명자원부국 말레이시아와의 협력체제 구축에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해양생명자원이 풍부한 아세안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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