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19일 서천군 일원
에어쇼·축하공연 등 행사
도민 화합의 장 마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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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주 경기장인 서천국민체육센터 전경. 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충청남도 15개 시·군 220만 도민이 한마음으로 결집하는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이 개막 한 달여를 앞두고 도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천군에서 개최되는 이번 충남도민체전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25개 경기장에서 '한마음 체전, 스포츠 축제속의 경제도약 발돋움 체전, 220만 도민이 어우렁 더우렁 행복한 체전, 열정으로 영차영차 기운찬 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내년부터 생활체육대회와 도민체전이 통합운영 됨에 따라 올해 열리는 도민체전이 비통합대회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개·폐막행사, 경기진행 등 대회 운영에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서천군은 여느 해보다 알차고 풍성한 대회 운영으로 도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회 개최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천군은 개회식 행사를 '행복바람', '흥바람', '행복한 서천 희망찬 충남', '서천바람' 등 총 4부 행사로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로 개막 분위기를 고조 시킬 계획이다.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공군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에 이은 카운트다운쇼, 군립예술단 혼과 해군군악대의 주제공연, 서천군민 240명이 참여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본격적인 공식행사를 통해 내빈과 선수단이 입장하고 노박래 군수의 환영사, 양승조 도지사의 대회사, 선수들의 선서, 성화주자 릴레이, 성화점화가 이어진다. '서천바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식후행사는 가수 장윤정의 축하공연, 자동차 경품추첨 행사, 우주소녀, 마마무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종목별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감상, 종합성적발표 및 시상, 대회기 강하 등이 진행되며 내년도 개최지인 당진시에 대회기를 전달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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