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입주 예정
?
▲ 대전중촌2 전경. LH 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중촌2 주거복지동 영구임대 아파트 증축공사를 최근 마치고 오는 6월 입주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주거복지동 사업은 영구임대 단지 일부를 활용해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포함된 건축물을 증축하는 방식으로 이번 사업은 대전에서 최초로 시범추진됐다.

별도의 토지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임대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2016년 12월 시작한 사업은 1991년 기 입주한 LH영구임대 아파트(948호) 단지 내 일부 조경을 철거해 1동 112호 및 지상·지하주차장 약 80여대, 주민공동시설과 경로당 등을 추가로 건립했다. 또한 노약자, 장애인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기존 복지관에 엘리베이터를 신설했고 공사 중에는 건설 숙련도가 높은 입주민을 직접 현장에서 채용하는 등 상생협력을 실천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또 공사 중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착수단계부터 기 입주자들과 사업설명회, 주민회의를 정기 시행했고 낙후된 영구임대 아파트의 샷시을 교체해주는 등 노후시설개선사업도 병행했다.

최화묵 LH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주거복지동이라는 어려운 사업을 잘 마무리한 만큼 6월 입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