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중구는 사회취약계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가입자를 신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보호자나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월 최대 50만원)을 저축하면 국가에서도 월 4만원 한도로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만기금액은 사회진출 시 학자금, 창업, 취업, 주거비, 의료비, 결혼자금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중도해지나 목적에 맞지 않는 사용은 불가능하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 의료급여)의 만 12세~17세(2007년생~2002년생) 아동으로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가능하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성인이 됐을 때 사회로 내딛는 발걸음을 좀 더 가볍고 희망차게 만들 수 있는 디딤씨앗통장 가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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