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우리숲여행 팸투어'를 기획하고 이중 철원구간 참가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의 '우리숲여행안내서'에 수록된 18가지 주제별·계절별·지역별 숲 여행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 인지도 제고와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따라 지역의 문화·역사·경관 등을 소개하는 18개 숲여행 지도를 따라 여행코스를 기획, 총 7구간(회당 25명) 팸투어를 진행한다.

관광콘텐츠와 산림자원을 연계한 철원구간은 남북정상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연천 일대에서 '분담의 아픔과 그리움, 평화가 공존하는 숲여행'으로 진행된다.

오는 27일 1일차에는 고석정-노동당사·백마고지 위령탑-DMZ 생태평화공원 탐방-동송전통시장 순으로, 28일 2일차에는 고대산생태탐방-재인폭포-숲트레킹으로 진행된다.

윤영균 원장은 "이번 숲여행 팸투어를 시작으로 서울, 대관령, 양구, 금산, 제주, 남해로 떠나는 숲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국내 숲여행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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