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귀향길 450주년
단양서 재현 행사 열려
선생의 뜻·정신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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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450주년 재현 행사'가 지난 17일 단성면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450주년 재현 행사’가 17일 단성면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일부터 도산서원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주관으로 퇴계선생이 벼슬을 내려놓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고향으로 귀향하며 걸었던 길을 따라 걸으면서 퇴계 선생의 뜻과 정신을 되새기는 취지로 기획해 서울·남양주·여주·충주·제천을 거쳐 단양에서 8일차에 접어들었다.

행사에서 최성회 단양부군수의 환영사와 김대열 문화원장의 축사에 이어 황만기 교수의 ‘퇴계선생과 황금계공이 사랑한 단양’, 안대영 선생의 ‘단양 사람들이 추억하는 퇴계선생’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가 진행됐다.

한편 단양을 거친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450주년 재현 행사’는 풍기, 영주를 지나 21일 안동 도산서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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