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방문객 1만5000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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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 석문면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음악분수. 당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지역산업 경제를 견인하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명소로 주목받는 산업단지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 주거지역을 포함해 1201만 2000㎡, 약363만평이라는 대규모로 조성된 산업단지가 1만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된 건 지난해 봄부터 운영을 시작한 음악분수 덕분이다.

석문방조제와 맞닿은 석문산단 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최신 댄스음악부터 트로트,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환상적인 쇼를 선보이면서 누적 방문객 1만 5000명을 기록했다. 겨울철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잠시 운영이 중단됐던 석문국가산단 음악분수대는 공원 주변의 유채꽃 개화시기에 맞춰 이달 20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올해 분수공연은 이달 20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평일 밤 8시 한 차례, 주말과 공휴일은 8시와 9시 두 차례 씩 펼쳐진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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