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대전음악제 신년음악회 포스터. 대전시립박물관 제공
대전시립박물관은 23일과 내달 27일 등 2회에 걸쳐 시민들을 위한 ‘2016 대전음악제-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23일 첫번째 공연에서는 대전아트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으로, 특히 첼리스트 김후남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6명의 신예 유망주들과 협연한다.

내달 20일에는 1980년에 창단돼 현재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합창단 가운데 가장 오래된 ‘대전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합창은 대전시립박물관에서는 처음 이뤄지는 공연 형태로서, 합창단의 소리가 박물관의 울림과 만나 어떤 감동을 전해줄 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두 차례의 신년음악회가 이루어진 후 오는 3~10월까지는 본격적인 ‘2016년 대전음악제’가 진행된다. 대전음악제는 대전문화예술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대전시립박물관과 순수예술기획(대표 이상철)이 주축이 돼 전문음악단체, 신진음악단체를 모아 진행해 오고 있다.

신년음악회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대전시립박물관(도안대로 398) B동 1층으로 오면 된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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