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지원 생태계 구축

▲ 한밭대는 29일 대덕산학융합캠퍼스에서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6년 연구마을 사업 입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밭대 제공
한밭대(총장 송하영)는 29일 대덕산학융합캠퍼스에서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6년 연구마을 사업 입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밭대 연구마을은 ‘ESCORT’라는 명칭으로 대덕산학융합캠퍼스의 기업성장단계별 토탈솔루션을 활용해 스마트융합부품 분야의 연구소를 집적화한 연구마을로써 스마트기계, IT융합, NBT융합 분야의 중소기업과의 과제를 발굴하게 된다.

연구마을 공간에는 ㈜노아닉스 등 14개 기업이 입주해 각 회사와 매칭된 교수들과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되며, 2년간 정부지원금 약 2억원의 R&D자금을 지원받아 운영됨과 동시에 별도로 한밭대 가족회사로써 각종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송하영 총장은 "실질적으로 향후 5년간 연구마을 사업을 통해 30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이전, 연구소 운영을 통한 기업의 우수인재 확보로 2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와 더불어 기업의 매출 600억 이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 지원의 연구마을은 2013년 시행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기존 주관기관 13곳이 있으며, 올해 대전권에는 한밭대, 한남대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신규 주관기관 7곳이 선정된 바 있다.

강은경 기자 ekka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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