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상진초등학교 꿈·끼 나눔 학부모회는 22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 음식인 주먹밥을 만들어 등굣길에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나누어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20여명의 회원들이 행사에 참여해 정문과 후문 양쪽에서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며 엄마표 주먹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어 김영미 교장의 주먹밥 의미에 대한 교육도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정유라 학부모 회장은 “이날은 군 복무를 마치고 복직을 하는 선생님이 계셔서 아이들에게 산 교육이 됐다”며 “그 시절의 맛 재현에 치중하기보다는 주먹밥의 의미에 영양을 담았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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