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판교농협(조합장 차대은)이 지난 22일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행해 조합원들에게 큰행복을 안겨줬다."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지원, 장수사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농림수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농협 충남지역본부와 판교농협이 주관했다.

관내 농업인 4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대전자생한방병원에서 60세 이상 고령농업인 및 취약가정을 무료진료하고 사진전문업체인 쿤스트에서 65세 이상 고령농업인들에게 장수사진을 지원했다. 특히 판교농협 사나래봉사단(회장 김순례) 10여명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진료받고 장수사진을 촬영할수 있도록 접수와 안내 등을 도맡아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차대은 조합장은 "지속적인 가뭄과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무료진료등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돼 많은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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